
중국에서 한 아이가 막대사탕을 먹다가 넘어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31일 싱가포르 머스트셰어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에서 6살 남아 A군이 막대사탕을 먹다가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11cm 길의 막대가 입 안을 찔렀고, 막대는 두개골을 뚫고 소뇌까지 관통했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수술이 쉽지 않았다. 막대가 뇌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부위까지 뚫어 잘못 건드리면 수술을 하다 과다 출혈로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었기 때문.
신경외과, 치과, 소아과 등 전문의들이 한 곳에 모였고 7시가 수술 끝에 신경 장애, 과다 출혈 등 문제없이 막대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의료진은 아이들이 막대기, 젓가락 등 날카로운 물건을 들고뛰거나 움직이는 것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