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유럽 금융 협력 논의

2025-03-09

모인이 3월 6일 본사에서 룩셈부르크 대사관 및 금융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 시장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서일석 모인 대표, 박수영 COO, 서홍석 CPO, 고선우 해외사업개발 매니저가 참석했으며, 룩셈부르크 측에서는 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Tom Théobald Luxembourg for Finance CEO, Chris Hollifield 사업 개발 총괄, Thierry Santer 무역·투자 담당 부대사, Rebecca Koo 수석 투자 담당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

논의의 중심은 모인이 유럽 시장에서 운영 중인 해외 송금 네트워크와 이를 활용한 협력 방안이었다. 모인은 영국,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페인 등 주요 유럽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안정적인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 현지 거주자,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빠르고 저렴한 송금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약 2,000여 개의 유럽 대학에서 3만여 명의 학생들이 유학생 인증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인은 유럽 내 유학생 및 교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대비 2024년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 계약이 476.7%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인은 이번 미팅을 통해 룩셈부르크 금융 기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금융 기관과 플랫폼 기업은 모인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최종 고객에게 효율적인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업 고객을 위한 모인 비즈플러스의 수취 솔루션을 통해 기술적 연동 없이 신속하고 경제적인 자금 송금이 가능하다. 추가로 수취 은행 수수료가 없으므로 비즈니스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본 상장사인 슈퍼딜리버리를 포함한 전 세계 20여 개 기업들은 이미 모인 비즈플러스를 활용하여 고객들로부터 안전하고 저렴하게 대금을 수취하고 있다. 룩셈부르크 측은 모인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하며, 유럽 내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했다.

서일석 모인 대표는 “유럽은 모인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이며, 이미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차별화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미팅을 통해 룩셈부르크 금융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히고, 유럽 전역에서 모인의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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