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중국의 해양 경제는 강력한 발전 모멘텀을 보이며, 국가의 에너지, 수자원, 식량 공급 보장 측면에서 해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해양 수산물 생산량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며 3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이 명실상부한 '푸른 곡물 창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선박 및 해양 장비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어섰으며, 해상 운송 및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 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해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해양 과학기술 수준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심해 탐사 시추선 멍샹호(夢想號)는 대양을 누비고 있으며, 남극 빙설 속에 세워진 친링(秦嶺) 과학고찰소와 전면적으로 보급된 마조(媽祖) 해양수치예보모델은 중국 해양 기술의 발전을 상징한다. 특히 해양 기술은 지능화, 무인화, 디지털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해양 산업의 혁신적 융합은 해양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고품질 개발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현재 중국 연해 지역의 여러 성들은 스마트 어업, 스마트 항구, 스마트 해운 등 새로운 해양 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전통적인 해양 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