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대한항공, 에어버스·보잉서 차세대 항공기 100대 도입

2025-06-15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6월 16일 대한항공, 에어버스·보잉서 차세대 항공기 10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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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6월 16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대한항공''항공기 도입'이다.

● 사상 최대 13조 원 규모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와 보잉에서 13조 원 규모의 항공기 100대를 신규 도입한다.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는 2015년 6월 16일(현지시간) 파리 에어쇼가 열리는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레이 코너 보잉사 상용기 부문 최고경영자,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경영자와 각각 항공기 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중·단거리 기종인 보잉의 B737맥스-8 기종 50대(확정 구매 30대, 옵션 구매 20대)와 에어버스 A321네오 50대(확정 구매 30대, 옵션 구매 20대) 등 차세대 항공기 총 100대를 도입한다. 보잉의 B777-300ER 2대도 추가 도입한다.

항공기 구매 비용은 공식 판매가격 기준으로 총 122억3천만 달러(약 13조 원)에 달해 국내 항공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중·장기적 항공기 교체 계획에 따라 고효율, 친환경적인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계약한 B737맥스-8과 A321네오 기종은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 위주로 투입해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와 승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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