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말러의 결제 앱 스트라이크,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 시작

2025-05-07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라이트닝 기반 결제 앱 스트라이크(Strike)가 암호화폐 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6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잭 말러(Jack Mallers)가 설립한 스트라이크가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스트라이크 렌딩(Strike Lending)'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말러는 이날 엑스(X)를 통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인류 역사상 최고의 자산을 팔 필요는 없다"며 "이제는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도 자산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크는 엄선된 자본 파트너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조건의 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대출을 개설하면, 해당 비트코인은 검증된 제3자 대출 기관으로 이관되며, 스트라이크는 대출 기간 동안 담보 자산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보유한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 및 기업 계정 모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작해 향후 국제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최소 7만5000달러에서 최대 200만 달러까지의 12개월 만기 대출을 제공하며, 연 이자율은 최소 12%부터 시작된다. 월 상환 또는 만기 일시 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고, 대출 개설 수수료나 조기 상환 수수료는 없다. 또한, 이 대출은 신용평가 기관에 보고되지 않으며 신용 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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