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이끈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 ‘연임’

2025-02-24

[FETV=장기영 기자] 여성 특화 보험 시장 공략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끈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사진>가 연임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나 대표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손보는 이달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나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3월 한화손보 대표이사로 선임된 나 대표는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나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북기계공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서 경북지역단장, 경영관리팀장, CPC전략실장 겸 변화혁신추진태스크포스(TF)팀장, 경영혁신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나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여성 특화 보험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그는 취임 첫해인 2023년 6월 금융권 최초의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를 설립하고, 여성의 생애주기와 건강을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중심으로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대했다.

한화손보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은 3823억원으로 전년 2907억원에 비해 916억원(31.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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