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전 CEO "비트코인 소량 보유하고 있지만 미래 전망은 약간 비관적"

2024-07-02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전 페이팔(PayPal) CEO이자 억만장자 벤처 자본가인 피터 틸(Peter Thiel)이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28일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여기서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은 비트코인이 사이퍼펑크, 암호화폐 무정부주의, 그리고 자유주의적 금융 자유 도구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그의 견해에서 비롯된다.

그는 "이러한 비전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이며 비트코인이 멋지다고 생각한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하지만 문제는 비트코인이 정말 그런식으로 작동할까?"라며 "FBI 사람들은 범죄자들이 100달러 지폐보다 비트코인 사용을 훨씬 더 선호한다고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아직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팔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틸은 "나는 아직도 몇 개를 보유하고 있다... 내가 사야 했던 만큼 많이 사지 못한 여러 이유가 있다"라고 전했다.

틸은 비트코인에 대해 완전히 비관적인 것은 아니며, 여전히 '소량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아직 약간 오를 수는 있겠지만 변동성이 크고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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