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두 번째 ‘매직 존슨상’ 수상···커리, 릴라드, 베티에 이어 4번째 2회 수상 영광

2025-05-14

케빈 듀란트(37·피닉스)가 커리어 두 번째로 매직 존슨상을 수상했다.

피닉스 구단은 15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듀란트가 2024-25 시즌 ‘매직 존슨상’을 수상했다고 알리는 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매직 존슨상은 2001년부터 프로농구 기자연맹(PBWA)이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 중 언론이나 팬들에게 가장 협조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듀란트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활약하던 2010-11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다시 수상했다. 이로써 듀란트는 스테픈 커리(2016, 2024), 데미안 릴라드(2017, 2020), 셰인 베티에(2007, 2013)에 이어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4번째 선수가 됐다.

하워드 베이커 PBWA 회장은 “케빈은 오랫동안 NBA에서 가장 사려 깊고 친근한 스타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공식 기록 인터뷰든 비공식 대화든 항상 기자들과 인터뷰할 시간을 갖고 어떤 주제든 피하지 않는다. 특정 전술의 세부 사항을 분석하는 데 열정적이며 리그가 직면한 거시적 문제에 대해서도 기꺼이 논의한다. 농구에 대한 그의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30대 후반으로 향하는 듀란트는 2024-25 시즌에 15번째 올스타 팀에 선정됐다. 경기당 평균 26.6점, 6.0개의 리바운드, 4.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 도너번 미첼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등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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