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남) 317호에서 ‘피부특성 정보은행 사업 결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피부특성 정보를 수집한 튀르키예 수집 결과와 국가별 피부특성 데이터의 구축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튀르키예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차점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화장품 시장으로, 이스탄불에 5년 이상 거주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피부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주요 지표를 측정하고, 화장품 사용 행태를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약 15개국의 13,000여 명의 피부특성 정보와 화장품 이용행태를 담은 설문지를 분양하는 ‘피부특성 정보은행’을 운영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별 얼굴 사진 분석 결과 및 피부특성 정보 분양 절차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소비자 선호제품 및 제형 조사 결과도 공개된다. 해당 조사는 피부 타입, 피부 고민, 화장품 사용 행태, 뷰티 트렌드 인식 등을 중심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피부 특성 정보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피부특성 정보은행의 자료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참석자들이 피부 데이터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연구원의 올코스 웹사이트(https://www.allcos.biz)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피부특성 정보은행 사업 결과 세미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