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쇼핑 수요 잡기 총력"... 롯데百, 온·오프 할인 행사

2025-03-06

행사 시작일 일주일 앞당기고 브랜드 수도 2배 늘려

지난 주말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 전년 대비 30% 신장

롯데백화점이 봄맞이 쇼핑 수요를 겨냥해 이번 주말부터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말부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옷을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했던 지난 주말(2월28일~3월3일) 롯데백화점의 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 늘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같은 기간 30%로 더욱 큰 신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총 3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The Great Fashion Fair)'를 연다. 참여 브랜드 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기존에는 여성·남성 패션 브랜드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골프·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확대했다. 행사 시작일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기고, 기간도 4일에서 10일로 늘렸다. 대표 참여 브랜드는 '타임', '메종키츠네',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말본골프', '빈폴골프',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다.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과 더불어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봄은 야외활동 시즌인 만큼, '2025 레디 포 아웃도어(2025 Ready for Outdoors)' 행사도 펼친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잠실점과 인천점, 수원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블랙야크', '네파' 등의 인기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잠실 월드몰)와 일본 패션 레이블 '프라그먼트'와 '포켓몬'이 협업한 '썬더볼트 프로젝트'(잠실 에비뉴엘)' 팝업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번 주말에는 전점의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아이더'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최대 7% 금액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8大 패션 그룹'의 적립·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섬',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대현', '시선인터내셔널', '바바패션'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타임', '마인', '시스템' 등의 한섬 브랜드에서는 기존 브랜드 마일리지 적립률(5%)의 2배(10%)를 적립해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펼친다. 또한 '구호', '르베이지', '빈폴', '메종키츠네', '띠어리' 등의 삼성물산 브랜드와 '산드로' '마쥬' 등의 ‘아이디룩’ 브랜드에서는 봄 신상품 구매시 최대 10% 할인해 준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월간 최대 할인 행사인 '롯백위크'를 연다. 총 100개 브랜드를 엄선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나이키', '내셔널지오그래픽', '써스데이아일랜드', '캉골' 등이 있다. 매일 3가지 상품을 선정해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00배(5%) 적립해준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행사 기간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엘포인트 1만원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펼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오는 9일까지 총 10만명에게 '롯백위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금액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쇼팡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대형 패션 행사 기간을 앞당기고 참여 브랜드 수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날씨 등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예의주시하며 그에 걸맞는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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