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4일 오후 4시에 개최된 입학정책위원회에서 학교폭력 4호 조치 이력이 확인된 합격자에 대해 '입학 불허' 결정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총장이 이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입학정책위원회는 교학처장(위원장), 교내 교수, 외부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학교폭력 조치의 내용, 교육적 영향, 공동체의 안전 및 학습권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입학을 불허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행정절차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향후 절차를 적법하게 이행하고, 최종 처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26학년도 모집 요강을 2025년 3월 31일 확정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준을 반영하지 못해, 학교폭력 조치 이력이 있는 지원자가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이 부분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학교폭력 조치 이력 반영 기준의 연내 제도화, 모집 요강 검토 강화 등을 추진해,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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