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APEC 문화 고위급 대화'를 6월 경주서 개최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7일과 8일 경주시를 방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경주는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독창적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도시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품격을 더욱 강조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APEC 개최를 맞아 케이-컬처와 지역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APEC 문화관광홍보 지원팀'을 지난달 발족해 문화·관광·홍보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APEC 회원국 문화 분야 장관이 참석하는 APEC 문화 고위급 대화를 최초로 올 6월 경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유 장관은 준비기획단(외교부)을 비롯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등 관계자들과 함께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APEC 정상회의는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문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PEC 제32차 정상회의는 11월 경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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