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UX·UI 트렌드 2026' 세미나 12월 22일 개최

2025-11-27

AI가 일상과 업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UX·UI 전략 전체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I 대전환 시대에 단순히 AI를 활용해 사용자경험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수준을 넘어 패러다임 전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제의 행사가 개최된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심규호)은 12월 22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AI 시대, 기업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UX·UI 트렌드 2026'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대전환,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패러다임 시프트 5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UX 전략에서부터 UI 트렌드, UX 라이팅, AI 에이전트 설계까지 실무 전 영역에 걸쳐 최신 트렌드와 실무 방안에 대해 발표가 이뤄진다.

이성식 홍익대학교 교수가 첫 번째 세션을 맡는다. 이성식 교수는 “AI 시대, UX 패러다임의 전환: from 'Easy to Use' to 'Easy to Live'”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AI의 본질과 인간 중심 사고로 풀어낸 UX 전략의 핵심을 짚으며,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변하지 않는 가치로 남을 것인지를 다룰 예정이다.

박종민 디자인 나침반 대표가 이어 'UI 인터랙션의 전환 - 클릭에서 대화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챗GPT, 퍼플렉시티 같은 글로벌 AI 서비스의 UI 트렌드를 해부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AI 서비스들의 UI 설계 원리를 실제 사례로 분석한다.

세 번째는 김용섭 프레임아웃 이사가 “경험영역의 전환: AI 프로덕트와 AX로 진화하는 UX”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용섭 이사는 전통적인 UX에서 AI 기반 경험(AX: AI-Powered eXperience)으로 확대 진화하는 과정과 이에 맞춘 기획·설계의 의미를 재정의한다.

이춘희 UX라이팅랩 대표가 이어 'UX 언어의 전환: 언어가 변하면 경험이 바뀐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AI가 글을 쓰는 시대에서 UX 라이팅의 역할이 더욱 섬세해지고 전략적이어야 함을 강조하며, 자동화의 파도 속에서도 지켜야 할 것과 변해야 할 글쓰기의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김유정 서울대학교 박사가 '실무 역할의 전환: AI 시대의 UX 실무자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화면 구성 설계자에서 AI 에이전트 설계자로의 역할 변화, 프롬프트와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AI 에이전트 동작 설계와 평가 등 새로운 시대의 UX 전문가 역량을 다룬다.

전자신문인터넷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패러다임의 본질을 꿰뚫는 전략적 통찰과 내일 당장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스킬까지 제공한다”며 “AI 기반 UX 디자인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즉시 적용 가능한 AI UX 전략을 수립하고, 실무자들은 구체적인 스킬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UX·UI 실무자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AI의 본질부터 에이전트 설계까지 전 영역을 완전히 분석하는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UX·UI 트렌드 2026'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신청은 행사 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45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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