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잃어버린 뉴진스, 팬덤에 “새 활동명 공모”

2025-01-23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활동명 공모를 시작했다.

5인의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szforfree)에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를 향한 게시물을 올리고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도 참여를 독려했다.

이 계정은 소속사와 계약 종료를 선언한 멤버들이 자신들의 활동과 입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14일 개설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당시 팬들을 위해 음식을 선결제한 사실 역시 이 계정을 통해 알렸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공식석상에서 ‘뉴진스’라는 팀명을 쓰지 않고 있다. 대신 멤버 5인의 이름을 써왔다.

소속사 어도어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적인 활동을 막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전속계약 확인 소송 역시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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