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답변
소비자심리지수, 4년 1개월만에 최고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최근 소비자심리지수가 110을 넘어섰다"며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런 부분이 지금 어려운 민생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진짜 살아날 수 있는 그런 불씨가 되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1% 중반대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작년 말 계엄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올해 성장률은 1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2분기까지 합쳐도 0.2% 성장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에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주실 수 있느냐'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부에 "'할 수 있다'가 아니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다.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을 1%대 후반으로 반드시 끌어올려야지만 대한민국이 그동안 이룩한 성장 패스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초혁신 경제로 가서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선순환 구조로 세입이 증가되고, 재정건전성이 다시 확보가 되는 이런 경제 패러다임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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