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6주년이 되었건만, 팬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룹 god얘기다.
그룹 god 소속사 젬스톤이앤엠 측은 최근 사생팬 피해에 공식 입장을 내놨다.
god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아티스트의 비공개 스케줄(사옥 및 연습실 등)에 지속적인 방문 및 협의되지 않은 서포트 전달 사례가 발생하여 당부의 말씀드린다”면서“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비공개 스케줄 및 사적인 공간 등의 방문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엄격히 금지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협의되지 않는 서포트의 경우 현장 상황 및 보관, 전달 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서포트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아래 메일로 신청 후 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들은 “팬 여러분들의 건전한 팬 문화 조성 및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d는 1999년 1월 데뷔해 200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이다. ‘어머님께’ ‘길’ ‘촛불하나’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2004년 멤버 윤계상이 배우 활동 전념을 위해 팀을 떠나면서 팀 활동은 중단됐다. 이후 2012년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에 다섯 멤버가 모여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재결합설이 힘을 얻었고, 2015년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4년 연속 완전체 콘서트를 열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god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완전체 콘서트 ‘아이코닉 박스(ICONIC BOX)’로 팬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