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버스는 2024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 창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노버스는 AI 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기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노버스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은 AI 기술을 활용해 99%의 정확도로 투명페트병을 선별한다. 라벨이 붙은 페트병이나 유색 페트병, 일반 플라스틱 컵 등은 자동으로 배출되며, 사용자가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고품질의 투명페트병만을 선별하여 수집함으로써, 기존의 수작업 선별 방식을 개선하고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며, “단순히 자원 수집 기술을 개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직접 실천하며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투명페트병 재활용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