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 MS ‘올해의 파트너상’ 파이널리스트 선정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특화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2025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상’에서 게이밍 부문 글로벌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상’은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디바이스, AI 혁신을 구현한 파트너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2025년에는 100여 개국에서 4,600건 이상의 후보가 접수됐으며, 클루커스는 이 중 게이밍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클루커스는 국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게임 산업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해 왔으며, 크래프톤·펄어비스·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글로벌 운영과 대규모 트래픽 처리, 사용자 경험 차별화 등 높은 기술 수요를 보이는 게임 산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시큐리티 플랫폼 센티넬, 코파일럿 등 최신 기술을 실제 고객 환경에 적용해왔다.

또한, 고객 맞춤형 개념검증(POC)부터 운영 통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게임 산업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제조·리테일·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클루커스는 주요 게임사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애저 기반의 AI·데이터·보안 고도화 서비스를 확대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사업(GTM) 및 프로젝트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한국)’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수상 범위를 글로벌 부문으로 확장하며 기술력과 산업별 적용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 니콜 데젠은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자들은 클라우드와 AI 플랫폼이 결합될 때 고객에게 어떤 혁신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클루커스의 역량과 위상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어워즈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개최에 앞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