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톱7 뽑아놓고 국민투표 미공개···공정성 논란 가중

2025-03-08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3’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은 지난 6일 준결승전 2차전 방송에서 불거졌다. 이날 ‘미스터트롯3’는 ‘정통트롯대전’을 통해 10명의 진출자 중 톱7명을 뽑았는데 8주차 온라인 대국민 투표 결과와 순위를 별도로 공지하지 않았다.

‘미스터트롯3’가 그동안 온라인 대국민 투표 결과 공지한 것과 비교해 의문스러운 지점이다. 더욱이 톱7가 선정되면서 미스터점수와 국민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는데 온라인 투표 결과는 별도로 공지하지 않았다. 손빈아·최재명·김용빈·천록담·남승민·추혁진·춘길이 톱7 자리에 올랐다.

‘미스터트롯3’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시청자의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공정성을 해친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항의글이 잇따르고 있다.

시청자들은 TV조선이 사전 공지 없이 온라인 대국민 투표 결과를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공정성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팬들은 ‘미스터트롯3’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시글 등을 공유하며 TV조선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TV조선은 이번 톱7을 선정하면서 온라인 대국민 투표 결과를 공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특히 ‘미스터트롯3’가 도전자들의 부족한 실력에도 추가 합격 등이 이어지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번 온라인 투표 미공개 사건은 프로그램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를 더욱더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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