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장어 때문에 ‘하루 4번 샤워’... “이게 되나 싶었다”

2025-04-20

배우 강하늘이 장어와 고군분투하며 영화 ‘야당’을 촬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에는 ‘연기차력쇼 파티라고 소문 자자한 영화 #야당 어떻게 찍었는지 확인해봅시당?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b대면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야당’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등장했다.

영상에서는 세 배우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강하늘이 4일동안 최선을 다해 샤워한 이유’,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야당의 관전 포인트’, ‘가장 힘들었던 액션 씬’, ‘안 봤다고 말하기 부끄러운 고전 영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야당’ 명장면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유해진은 “장어를 운반하는 차가 있다. 그 차가 엎어지면서 액션들이 나오는데, 대본을 읽을 때 ‘어떻게 찍으려고 하지?’ 궁금했다”고 답했다.

강하늘은 “저도 사실 그랬다. ‘이게 되나?’ 싶었는데 결국 찍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하늘은 “대본에 나온 그대로 찍으시더라”라고 웃으며 “진짜 장어 풀어놓고 그렇게 찍었다. 물에 빠졌다가 올라와서 싸워야 하는데 제가 그날 샤워를 4번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며 “그래도 어떻게 찍나 했는데 찍게 되더라”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영화 ‘야당’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해진은 “스피드 있는 전개”, 강하늘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다”라며 작품의 매력을 뽐냈다.

한편, 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주말 19일 하루에만 26만240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4일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야당’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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