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의 대규모 업데이트 ‘혹한의 마녀’를 오는 26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가디언 ‘글래시카’와 함께 본서버 최초로 드래곤 무기가 추가되며 다양한 보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가디언 ‘글래시카’는 채찍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여성형 캐릭터다. 얼음 폭풍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 능력을 갖췄으며 적의 체력에 따라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로 전투 전략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글래시카’를 직접 소환해 함께 사냥하며 성장시킬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핵심은 본서버에서 처음 선보이는 ‘드래곤 무기’다. 화룡 발라카스, 수룡 파푸리온, 지룡 안타라스, 풍룡 린드비오르를 모티브로 한 총 4종의 드래곤 무기는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외형을 갖췄다. 이용자는 ‘+10 얼음 군주의 무기’를 업그레이드해 이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비각인 아이템으로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하다.
강화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천상의 망토’는 이제 거래할 수 있으며 +5 이상 강화 시 전용 외형 효과가 적용돼 꾸미기 요소도 강화됐다.
신규 콘텐츠 출시와 함께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이용자에게는 ‘블랙 쿠폰’이 지급된다. 이 쿠폰을 통해 강화에 실패한 장비를 복구하거나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원하는 클래스로 직업을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빠른 캐릭터 성장을 돕는 ‘성장 부스팅’, 주요 보스 몬스터를 릴레이로 공략하는 ‘거대 마물 토벌’ 이벤트도 열린다.
일부 서버(본, 에바, 울프)에서는 서버 이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