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위한 성장맞춤 벙크베드 등
사용자 중심 디자인 우수성 인정
‘iF 디자인 어워드’ 등 본상 수상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일룸의 디자인 우수성이 전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주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가 손꼽힌다. 이들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셈이다. 이 중 iF 디자인 어워드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수많은 브랜드, 스타트업, 디자이너들이 세상에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영감을 얻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반면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에서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보다는 좀 더 산업디자인에 특화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980년에 시작된 이래 전 세계 디자이너와 기업들에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일룸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거쳐 세심한 디테일로 구현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들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아지트 시리즈 ‘두들’, 슬림한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리빙 공간을 완성하는 ‘하이프’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 홈퍼니처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실용성 및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뛰어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중에서 ‘두들’ 시리즈는 자녀 중심으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공간을 조성하는 키즈 제품이다. ‘두들’ 시리즈는 벙크베드, 수납장, 테이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벙크베드’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단 침대를 분리해 1층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침대 하부 수납장은 일반 수납장으로, 계단장은 협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작은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구조가 아이들에게 놀이와 휴식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차분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은 거실이나 침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하이프’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다용도 디스플레이 선반으로,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능성과 다양한 모듈 설계로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 슬림한 메탈 프레임과 천공 패널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플립 도어처럼 사용 가능한 사선 패널은 멀티탭,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숨김 수납하거나, 디자인 서적 및 포스터 등을 올려놓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조성할 수 있다. 컬러는 웜화이트 매트, 클로버 그린, 마린블루, 매트 블랙 등 네 가지로 개인의 취향 및 공간에 맞춰 패널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일룸의 ‘업 모션 테이블’은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기존 사무용 데스크에 국한되던 높이 조절 기능을 리빙·다이닝 공간까지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 모션 테이블’은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 및 체형 등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션형 다이닝 테이블이다. 식사, 취미, 공부, 재택근무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특히 ‘업 모션 테이블’은 일반적인 모션데스크와는 다르게 화이트와 우드 컬러를 활용한 감성적인 디자인에 기계적인 요소의 노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업 모션 테이블’은 리빙·다이닝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