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온라인 거래 중 겪은 사기 피해를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방송, 육아, 사업’ 24시간이 모자란 워킹맘 이지혜의 살인적인 일상 vlog (유준이 놀러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새 사무실 인테리어를 준비하던 중 예기치 못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사무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려고 검색을 엄청나게 했다. 가격이 너무 싸서 바로 주문했는데, 77만 9천 원을 결제하고 2주가 지났는데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티를 보니 ‘에어컨 사기’ 글이 있더라. 심장이 두근거리고 너무 화가 났다. 그래도 환불을 받아야 하니까 침착하게 기다려 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즉시 거래 플랫폼 고객센터에 연락해 상황을 알렸고,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환불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후 환불이 처리되자 이지혜는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번 일을 통해 또 하나 배웠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사무실에 이슈가 많다”며 “에어컨 사기를 당한 뒤 비싼 제품을 새로 주문했는데, 이번엔 실외기 고정이 안 됐다”고 웃으며 고충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