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광주 공연으로 찾아온다.
이번 광주 공연은 11월26일(화)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시30분, 7시30분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들만이 가진 따뜻한 음색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한다. 1막은 2000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 고통하는 이스라엘의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스토리를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2막은 한스 크리스티안 앤더슨(Hans Christian. Andersen)의 The Little Match Girl(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한 뮤지컬로, 자기밖에 모르는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크리스마스 기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이야기이다.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조차 사라지고 있는 각박한 시대에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한다.
3막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명곡의 무대이다.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깨끗한 인토네이션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벅찬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다.
이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많은 분들이 그라시아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그 따뜻함을 느끼고, 마음속에 기쁨과 위로를 품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는 11월 15일 안산 해돋이극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서울 등에서 열리며, 12월7일 저녁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