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주 IT·게임 주요기사로,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신작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지스타조직위원회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킬러 콘테츠인 'G-CON'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단독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G-CON 2024'는 약 42개 세션에서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와 함께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밖에 크래프톤이 국내 게임업계의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에 가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통3사,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 행사 '활발'
지난 20일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신작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
SK텔레콤은 서울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 기념 '아이폰 16 얼리픽 파티 위드 팀 SK' 행사를, KT는 아이폰 16 사전 예약 고객 중 이벤트에 당첨된 200명을 강남구 안다즈 호텔로 초청해 특별한 출시 행사를,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아침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방송인 엄지윤이 직접 아이폰을 배송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개통 1호 고객에게는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고, 현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신규 AI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냄.
◆ G-STAR 킬러 콘텐츠, 'G-CON 2024' 라인업 공개
지난 19일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지스타 단독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라인업을 공개.
약 42개 세션에서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와 함께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
지스타의 킬러 콘텐츠인 G-CON은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와 함께 강연을 구성하며 참가자의 만족도는 물론,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음.
◆ 크래프톤도 '서브컬처' 개발(?)…수집형 RPG '프로젝트 C3' 눈길
크래프톤이 국내 게임업계의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에 가세.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7월 '배틀그라운드' 시리즈 개발·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펍지스튜디오 산하에 2D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C3' 제작팀을 꾸리고 담당 인력을 채용 중. '프로젝트 C3' 개발 조직명은 'KIZNA 셀(cell)' 이라고.
제작진은 채용공고에서 "크래프톤에서 처음 도전하는 멀티플랫폼 2D 서브컬처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으로 '프로젝트 C3'를 소개하며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장르의 전략성을 가미한 특색있는 전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 아울러 한국 본사뿐 아니라 크래프톤 일본지사 인력과 협력해 게임을 개발한다는 내용도 포함.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브컬처 게임의 '본가'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
◆ KT 최대주주, 국민연금→현대차 확정
KT의 최대 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변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KT가 지난 4월 낸 최대 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현대차그룹으로 최대 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
KT의 기존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KT 최대 주주는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고, KT는 과기부에 최대 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음.
과기부 관계자는 "KT의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사업내용에 변화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이 추가적인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 주주가 됐고 단순 투자 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의 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점 등으로 미뤄 공익성심사위원회가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
◆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 메시지 전송 오류…일시적 지연
지난 20일 오전,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에 일시적인 지연 현상이 발생.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발생한 또 다른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중 하나.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부터 약 6분간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메시지의 수발신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 카카오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 오전 9시 30분에 정상 복구가 완료됐다고 발표.
지난 5월 13일과 20일, 21일에도 비슷한 메시지 전송 지연 문제가 발생했으며, 7월 18일에는 PC 버전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의 일부 사용자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로그인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음.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