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회장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형식 99%가 만족” 자화자찬

2025-02-26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형식에 99%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세페린 회장은 26일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새롭게 바뀐 유럽 클럽 대항전 형식에 많은 축구팬들이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유로파컨퍼런스리그는 기존 8개조 4개팀 32개팀이 겨루는 방식에서 36개팀이 참가해 단일리그 순위표를 적용한다. 리그 형식의 변경에 따라 경기 수도 기존 125경기에서 189경기로 늘어났다.

세페린 회장은 이 같은 변화된 형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만 들었다. 처음에는 변화가 있을 때마다 항상 오는 비판에 초점을 맞췄지만 99%의 사람들이 개편된 리그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은 이전보다 더 예측할 수 없고,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지 여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무도 모른다. 이는 큰 성공이며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부터 바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6개 팀이 모두 승점과 골득실차를 기준으로 하나의 순위표에 따른다. 각 클럽은 리그 단계에서 8개 클럽과 경쟁해 순위를 매긴다. 1~8위는 16강에 곧바로 진출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16강에 진출할 남은 8장의 티켓을 두고 플레이오프 2경기를 치르게 된다. 25~36위 팀은 챔피언스리그와 모든 유럽 대회에서 탈락한다.

16강에서 결승까지의 녹아웃 토너먼트는 형식은 바뀌지 않았다. 준결승까지는 홈앤드어웨이로 2차전을 치르지만 결승은 단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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