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AI 음성합성 기술로 '리디' 전자책 읽는다"

2025-03-27

셀바스AI(108860)는 인공지능(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AS deepTTS On-Device(셀바스 TTS)'을 리디(RIDI)에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셀바스 TTS는 AI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음 생성이 가능하다. 리디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유한 전자책, 웹소설 등 다양한 도서 콘텐츠들을 고품질 오디오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다.

기존 오디오북 콘텐츠는 제작 과정에서 전문 성우와 음향 엔지니어, 장비 등의 고급 인프라가 동원됐다. 높은 제작 비용이 발생되며 완성된 콘텐츠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까지 약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셀바스 TTS는 전문 성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품질의 AI 보이스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인문∙교양 도서와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서를 오디오로 변환하여 서비스 공급자 및 이용자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셀바스AI는 인간 고유의 세밀한 표현까지도 음성으로 생성하는 새로운 TTS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TTS는 편안함을 강조했던 기존 TTS 제품과 더불어 글과 말의 맥락을 이해하고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항섭 셀바스AI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경량화된 대형언어모델(sLLM)을 활용해 글과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세밀한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는 차세대 음성합성 기술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콘텐츠 이용자에게 몰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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