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풍 '경영권 분쟁' 본격화 후 -26%대 첫 급락세

2024-09-23

영풍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93% 내린 4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만 7,082주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영풍은 경영권 분쟁이 지난 13일 본격화한 이후 4거래일 만에 첫 급락했다.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 측 경영권 분쟁은 격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날 영풍이 중대재해로 대표이사 2명이 모두 구속된 특수 상황에서 MBK파트너스와 자사 지분 공개 매수에 나서는 중대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영풍은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 매수 등의 결정은 적법한 이사회 결의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은 자사 주요 주주인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과 최근 회동하는 등 '백기사'(우호 세력) 구하기에도 적극적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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