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창립자, 석방 후 첫 공개 석상 나선다… 비트코인 컨퍼런스서 연설

2025-04-11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실크로드(Silk Road)'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가 석방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울브리히트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드디어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됐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컨퍼런스(The Bitcoin Conference)'에서 나의 첫 공개 연설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를 직접 보고 싶은 분들은 티켓 구매 시 프로모션 코드 'ROSS'를 입력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 울브리히트는 다크웹 기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실크로드'를 운영한 혐의로 2013년에 체포되어 실크로드 운영 및 설립과 관련하여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올해 1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으로부터 전면 사면을 부여받았다.

울브리히트의 석방은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 캠페인 동안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한 많은 약속 중 하나였으며, 트럼프는 재선될 경우 취임 첫날 실크로드 창립자를 사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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