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전문 기업 명인이노(대표 원용선)는 서버 섀시와 쿨링 솔루션 제조 전문 기업인 에이블컴(Ablecom Technology Inc.)과 최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컴은 1997년에 설립된 고품질·하이엔드 서버 섀시와 쿨링 솔루션 설계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대만 기업이다. 미국의 슈퍼마이크로 등 세계적인 IT 하드웨어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약 30년 동안 R&D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에이블컴은 서버 구조 설계 및 방열 솔루션 분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용 컴퓨터 및 시스템 통합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버 및 쿨링 솔루션 분야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명인이노는 국내에서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직접 생산해 다양한 비즈니스·공공 분야 고객들에게 공급을 하고 있다. 에이블컴의 고품질·하이엔드 랙 마운트 섀시, 워크스테이션 타워 섀시, 미니 타워 섀시, CPU 쿨러를 탑재한 시스템 공급 비중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최근 AI 시장 활성화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랭 기반 쿨링 솔루션에 대한 국내 시장 영업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명인이노 마케팅 담당자는 “에이블컴은 서버 섀시와 쿨링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업으로, 명인이노는 다년간 에이블컴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직접 생산하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에 적용해 왔으며, 에이블컴 기술과 품질에 매우 만족해왔다”면서 “이번에 공식적으로 총판 계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시장에 명인과 에이블컴 파트너십을 널리 알리고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9년 창립된 명인일렉트로닉스에서 2005년에 분사한 명인이노는 인텔의 DCAI(데이터센터 & AI) 분야 티타늄 등급 파트너 및 HPC 스페셜리스트로서 오랫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인텔의 BGA(Builder Growth Accelerator)로도 선정돼 보다 나은 경쟁력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I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엠트루 AI)와 AICC 음성언어 솔루션 공급 비즈니스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