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우승’ 원하는 KIA, KS 직행-> 짧은 휴식->우승 담금질 들어간다

2024-09-30

7년만의 통합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는 휴식일 마저도 조금도 허투루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거둔 KIA가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마친 이후 한국 시리즈 직행을 확정하고 짧은 휴식 후 곧바로 담금질에 들어간다. 3차례의 연습 경기와 함께 주간 최대 6일의 빈틈 없는 일정이다.

KIA는 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을 갖고 2024 정규시즌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마친다.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이미 우승을 통해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축제와 휴식의 시간은 짧다. KIA의 최종 목표가 2017년 이후 7년만의 통합 우승이기 때문이다.

이에 KIA는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훈련 일정을 빡빡하게 잡았다. KIA가 30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KS 전까지 최대 3차례의 연습 경기와 함께 13일간 훈련 계획을 잡았다.

우선 한 시즌 우승을 위해 달려온 KIA 선수단은 시즌 종료 이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이후 4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KS 대비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5일까지 이틀간의 짧은 첫 훈련 세션을 마친 이후 6일 하루를 쉰 KIA는 돌아오는 주간부터는 야간훈련과 주간 훈련을 번갈아가면서 소화할 예정이다.

7일 야간 훈련, 8일 주간 훈련, 9일 낮 2시 연습 경기를 차례로 소화하는 식으로 주간 경기(1경기)와 야간 경기(6경기)가 모두 있는 KS와 정규시즌 일정에 맞춰 훈련 시작 일정에도 수시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후 10월 10일 하루 휴식을 취한 KIA는 이후 이틀간의 훈련 역시 야간 훈련과 주간 훈련을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치른다.

이어 KIA는 한국시리즈를 바로 앞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주간은 단 하루만 휴식을 가지면서 정규시즌에 준하는 상황에 맞춰 바이오리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14일 두 번째 연습경기이자 첫 번째 야간 연습 경기를 치른 이후 15일 주간 훈련, 16일 자체 연습 경기를 소화한다. 이어 17일 휴식 이후 18일부터 KS 미디어데이가 열리는 20일까지 훈련을 소화하고 21일 KS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KS를 앞두고 있는만큼 스프링캠프 수준의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되긴 힘들겠지만 최대한 실전 상황과 KS에 대비한 상황 등을 염두에 둔 KIA의 결정에 눈에 띄는 훈련 일정들이다.

KIA는 KS 출정식도 마쳤다. 앞서 KIA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팬 감사 행사와 함께 우승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경기 종료 후엔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 등이 나서 KS를 치르는 소감 등을 밝히기도 했다.

여러모로 좋은 분위기 속에 KS에 직행했지만 진정한 유종의 미를 위해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 통합우승을 간절히 원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동시에 우승을 거두겠다는 동기부여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3주간의 적지 않은 휴식기를 구슬땀을 흘릴 계획인 KIA가 KS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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