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민이 형, 내년엔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어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젊은 공격수 아드리안 위보워(19)가 LAFC와 내년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LAFC는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위보워와 수비수 케니 닐슨, 은코시 타파리, 골키퍼 토마스 하살에 대한 계약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위보워는 지난해 9월 LAFC와 1군 계약을 맺었다. 오는 12월 31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구단은 그의 가능성을 보고 연장 옵션을 행사해 내년 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LAFC는 아울러 공격수 알렉산드루 발루타 등 5명의 계약 연장 옵션은 거부했다. 구단은 현재까지 2026년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등 21명이라고 밝혔다.
위보워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데뷔한 신예 공격수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국적자지만, 아버지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미국 U-17 대표팀에서 3경기를 뛴 그는 이후 꾸준히 인도네시아 귀화 대상자로 거론됐다. 결국 귀화를 결정한 그는 지난 9월 레바논전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위보워는 2023년부터 LAFC 2군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성인팀과 계약했다. 올 시즌 2군에서 16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렸고, 1군에서는 총 3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 이적 후 함께 뛴 적은 없지만, 팀에서 가능성을 보고 키우고 있다. 내년 시즌까지 재계약하면서 2026년 손흥민과 동반 출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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