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숲, 액티브 시니어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2025-09-02

강원 원주 소재 산림형 사회적 기업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성주, 이하 피노키오숲)'은 지난 3월 24일 시작된 2025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효과증진형 사업이 8월 말까지 총 20회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만 6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120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공익사업이다.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을 무대로 숲헬스트레이닝, 숲명상 등 정기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HRV(심박변이도)를 측정해 스트레스 완화와 신체 건강 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국산목재와 자연물을 활용한 숲공예체험 프로그램 등 보조 콘텐츠를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였다.

피노키오숲 이성주 대표는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 효과가 주의 회복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표본을 확대하고 운영 장소를 다양화하여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효과 검증 방법을 강화해 산림치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숲은 내년부터 검증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실험군 200명과 대조군 20명을 선발해 20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설문 및 국민체력 100 고령층 지표를 전·중·후로 나누어 총 5차례 측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집된 체력·심리·생리 데이터를 HRV(심박변이도)와 교차 분석해 산림치유가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기초체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다층적으로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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