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식 ‘까치발 키스’ 딱 걸리더니 “신혼집에서도…”

2024-11-18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혼 후 근황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는 ‘에버랜드 갔다가 가면 딱 좋은 용인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l 걸어서 세호속으로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세호는 결혼 후 “기분이 묘하다”며 “여자친구로 볼 때와 와이프로 볼 때와 느낌이 다르다. 여자친구는 데이트 후 돌아갈 집이 있는 존재인데 와이프의 집은 우리 집이다. 이게 현실로 다가오니 신기하더라. 결혼했다는 걸 실감했다”고 했다.

앞서 조세호는 결혼식 당일 신부와 입맞춤하기 위해 까치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는 아내와 키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집에서도 깔창을 끼고 생활하냐는 질문에 “까치발 들고 다닌다. 까치발이 많이 알려졌더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결혼식 당시 깔창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조세호는 “누나가 키높이 구두 링크를 보내주더라. ‘어때?’라고 묻는데 있는 그대로 가자고 했다. 그래서 깔창 안 넣고 기본 그대로 갔다. (키 차이를) 있는 그대로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회사원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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