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상태 악화 AI로 예측”...인천사랑병원, 바이탈케어 도입

2024-07-03

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에서 개발한 급성 상태 악화 조기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환자로부터 얻어지는 종합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중환자실 전실∙심정지) 발생을 조기에 예측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 결정을 보조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인천사랑병원은 해당 솔루션을 일반 병동과 중환자실에 도입하고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 및 상태 악화(사망) 발생 위험 예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의료진의 시기적절한 치료와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의료 자원을 배분해 임상 현장의 효율성을 높여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완 이사장은 “바이탈케어는 인천사랑병원 의료진이 입원 환자의 급성 중증 이벤트를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환자들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도입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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