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겨울, 청계천의 빛’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19일 해가 지자, ‘청계천의 빛’이 불을 밝혔다.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광장은 금세 북적였다. 카메라를 들고 불 밝힌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 루돌프 등을 담았다. 서로 휴대전화를 건네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광장을 작게 도는 꼬마기차는 큰 인기였다.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들이 길게 줄지어 탑승 순서를 기다렸다. 세밑 광장에 모인 이들의 표정에 여유와 미소가 가득했다.



2015년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온 ‘청계천의 빛’은 12월마다 청계천 일대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며 서울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하모니, 빛으로 하나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민 모두가 저마다의 빛으로 아름답게 어우러져 조화로운 공동체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행사는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겨울, 청계천의 빛’ 홈페이지(http://www.seoulc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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