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025시즌 최고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폰세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125표 중 96표를 획득해 삼성 르윈 디아즈를 제치고 이 부문 수상자가 됐다.
한화에서 MVP가 나온 건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만이다. 평소 폰세는 류현진이 롤모델이라고 말해왔는데 그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게 됐다. 또한 역대 외국인 수상자 이력으로는 2023년 NC 에릭 페디 이후 2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폰세는 올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7승1패 평균자책 1.89를 기록했고 다승(17승) 평균자책(1.89) 탈삼진(252삼진) 승률(0.944)에서 1위를 차지하며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을 차지했다.
한화의 19년만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끈 폰세는 이날 직접 시상식에 참여했고 5개의 트로피를 안고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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