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은퇴한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4일 "10일부터 14일까지 연맹 소속 체육기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염경엽 감독과 김연경이 각각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올해 LG의 통합 우승을 지휘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의 정상 복귀였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을 2024-2025시즌 V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은퇴를 선언했다.
지도자상 후보에는 염경엽 감독 외에 고(故) 박성수 양궁 대표팀 감독, 조상현 프로농구 창원 LG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상 후보는 김연경과 신유빈(탁구), 황선우(수영)이었다.
시상식은 12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022년부터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는 2022년 홍명보 감독과 우상혁, 2023년 황선홍 감독과 안세영, 2024년 이범호 감독과 김우민이다.
psoq1337@newspim.com

![[프로야구] '투수 4관왕' 폰세, 류현진 이후 19년만의 한화 출신 MVP](https://img.newspim.com/news/2025/10/16/251016111227210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