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고용노동부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201개 종목(2024년 대비 15개 종목 추가)에 대한 운영 기관(총 504개)과 교육훈련과정(1,683개)을 선정하여 1월 2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중심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검정형 자격과 비교하여 취득자 및 기업으로부터 높은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빠른 산업현장 적응에 도움을 받았다', '신입의 솜씨가 아니다'라며 높은 만족도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산업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매년 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종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년에는 전년 종목에 더해 로봇기구개발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산업기사(태양광), 방사선비파괴검사산업기사기능사 등 15개 종목을 새롭게 개설하여 과정평가형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검정형 국가기술자격은 학력 및 경력 등 요건이 부합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데 반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에 참여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용노동부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취업경쟁력과 기업 만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며,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산업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인기 자격 종목 중심으로 과정평가형 신규 종목을 지속 확대하고, 교육훈련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산업현장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데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