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서 인기에 코스트코 추가 발주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 젤리'가 캐나다 코스트코 출시 후 주목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로 젤리는 캐나다 소비자들을 통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제로 젤리 소개나 후기가 공유되는 등 바이럴 마케팅이 이뤄지는 중이다. 이런 소비자들의 반응에 코스트코는 이례적으로 제품 출시 한 달 만에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캐나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비만율 4위의 국가지만, 아직 무설탕 디저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제로 젤리를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코스트코는 캐나다에서 10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이같은 진출의 배경이 됐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젤리를 통해 캐나다에서 K디저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1월에도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 기획 상품을 입점하면서 K스낵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빼빼로에 이어 제로 젤리를 통해 K디저트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무설탕 디저트 제로 젤리를 통해 새로운 K디저트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맛과 다양한 '제로' 브랜드 제품으로 글로벌 수출을 이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