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성공이 회사 성공” 정소영 유니티 보험 부사장

2025-03-13

KAIFPA 올해의 보험인상

20년간 회사와 동반 성장

“후배 양성 더 적극 나설 것”

지난 6일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의 창립 40주년 기념 및 28대 회장단 취임식은 정소영 유니티 보험 부사장에게도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의 보험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로 보험 에이전트로 활약한 지 20년이 된 해에 받는 상이라서 의미가 더 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니티 보험이라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서 받은 상이라는 점이 가장 기뻤다고 한다.

정 부사장은 업계에서의 커리어는 유니티 보험의 역사와 함께한다. 20여년 전 라이언 이 대표와 이인성 대표가 유니티 보험을 시작했고 당시에 파트타임 직원으로 합류했다. 에이전트는 한 명도 없던 작은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대표에게 에이전트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분야였기 때문에 겁도 났지만,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에 에이전트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두 대표는 자신이 한 말을 지켰다. 본인들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 부사장의 성장을 도왔고 그렇게 보험 에이전트로서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한다. 정 부사장이 성장하는 동안 유니티 보험은 20여년 만에 커미션을 받는 에이전트만 1000명이 넘고 뉴욕, 뉴저지, 텍사스 등에 지사를 두게 됐다.

이렇게 빠르게 커나갈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에이전트의 성공이 회사의 성공’이라는 대표의 신념이 기반이 됐다고 답했다. 그리고 20여년 간 회사와 함께 성장해서 부사장까지 오른 자신이 그 증거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이 밝히는 계획도 유니티 보험의 기조와 일치했다. 그는 “후배들이 커 나갈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싶다”고 밝힌다. 이에 더해 기업 보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사진=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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