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아리씨’와 맞손…“PPL 광고사업 진출”

2024-10-17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브랜디드 콘텐츠 전문 미디어 플랫폼사 ‘아리씨’와 콘텐츠 PPL(Product Placement) 광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PPL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PPL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인크로스는 PPL, 브랜디드 광고 상품 기획 및 영업 대행을 맡는다. 20년 이상 구축한 광고·마케팅 노하우와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디지털 광고와 PPL 광고를 통합 집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광고주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광고 플랫폼과 솔루션 기획/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PPL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지표를 개발하고 리포트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아리씨는 2015년 설립된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제작 전문 기업으로 10년간 1700여 건의 방송, 뉴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자체 홍보 분야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며 폭넓은 크리에이터, 뉴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리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PPL 캠페인의 크리에이터 매칭과 콘텐츠 기획·제작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인크로스는 디지털 매체 대행부터 검색광고, 광고 기획·제작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광고·마케팅 기법이 정교해지고 온라인 동영상과 숏폼으로 대변되는 뉴미디어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그동안은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웠던 PPL 광고의 효과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인크로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효과 검증이 어려웠던 PPL 광고에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접목하는 방안을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며, “수많은 광고주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 PPL 광고를 진행해온 아리씨와 협업하면서 광고를 더욱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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