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봄배구 청부사’ 조 웨더링턴 입국

2025-07-29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외국인 선수 조 웨더링턴(28·미국)이 10월18일 개막하는 2025-2026시즌 준비를 위해 입국했다.

29일 AI 페퍼스에 따르면 조 웨더링턴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마중 나온 선수단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숙소로 이동했다.

조 웨더링턴은 “AI페퍼스에 합류하게 돼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살짝 피곤하지만 많이 설레고 동료들을 비롯해 팀 구성원을 빨리 만나고 싶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팬들을 빨리 만나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웨더링턴은 30일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다음 달 1일 팀 합류해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5월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지만 실질적인 1순위로 장소연 AI페퍼스 감독의 지명을 받은 조 웨더링턴은 184㎝의 신장을 갖춘 아포짓 스파이커로 흑인 특유의 탄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이 장점이다.

조 웨더링턴은 팀 훈련을 함께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후 V리그 전초전으로 9월21일부터 28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배구연맹컵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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