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노조, 26일 하루 전면파업

2025-12-25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기술직 노동자에 대한 임금·수당 차별 개선을 촉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8시간 전면파업을 진행한다.

노조 설립 이후 전면 파업은 처음이다.

노조는 파업 이유로 사측이 일반직과 기술직 노동자의 임금, 직능수당, 격려금 등을 차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기술직이 생산량과 생산성 증가의 핵심 주체임에도 ‘생산 참여율’ 평가 방식이 적용돼 격려금과 수당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일반직은 4년 근속 후 승진 시 월 40만원이 인상되는 반면, 기술직은 승진에 최대 23년이 걸리고 인상 폭도 18만원에 그쳐 임금 격차가 고착화된다는 주장이다.

이 밖에도 노조는 취업규칙 변경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관리자 개입과 개별 면담을 통해 동의를 종용했다며 기술직 차별 해소와 재동의 절차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윤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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