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사랑 시즌4’ 공명 “얼마나 힘들었을지, 울컥해”

2025-08-17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진짜 울컥울컥하는 것 같아요”

- 공명 인터뷰 중 -

17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KBS1에서 방송이 될 ‘바다 건너 사랑 시즌4’는 배우 공명이 출연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리는 우간다. 기후 위기로 인해 아동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수도 캄팔라에서 차로 12시간 거리에 있는 카라모자는 우간다에서 가장 빈곤율이 높은 지역으로 많은 아이가 노동과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온 공명이 ‘바다 건너 사랑’ 스튜디오에서 너무 일찍 가장이 된 우간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끼조차 버거운 남매의 사투...가장이 된 고아 남매, 크리스틴과 데이비드

세 동생을 돌보는 고아 남매 크리스틴(10세)과 데이비드(11세). 2년 전, 부모님이 모두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어린 동생들을 책임지기 위해 남매는 일터로 나섰다. 크리스틴은 벌레들이 들끓는 흙탕물 웅덩이에 맨발로 들어가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사금을 찾아보지만 끝내 사금을 찾지 못한다. 낙담할 시간도 없이 크리스틴은 굶고 있는 동생들을 생각하며 오빠 데이비드를 도우러 산으로 향한다. 남매는 함께 장작을 구해 팔아보지만, 가난한 형편에 장작을 사는 사람이 없다.

오늘도 동생들이 굶어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는 남매. 아이들만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는 공명. 공명의 바람대로 언제쯤 아이들이 배곯는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

▶ 홀로 눈물을 삼키는 소녀...영양실조와 맞서는 가장 어린 보호자, 아우마

사촌 동생들의 유일한 보호자 아우마(10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모마저 사촌 동생들을 두고 집을 나갔다. 아우마가 하루아침에 사촌 동생들을 책임지게 되었다는 사연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설상가상 사촌 동생 바시르는 극심한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까지 한 상황이다. 매일 병원과 집을 오가며 사촌 동생들을 챙기는 아우마는 남은 사촌 동생들마저 영양실조에 걸릴까 걱정뿐이다.

의지할 곳 하나 없이 홀로 사촌 동생들을 책임지는 아우마가 남몰래 우는 모습에 MC들은 말을 잇지 못한다. 10살 소녀가 마음속 깊은 눈물을 흘린 장소는 어디일까? 스튜디오를 슬픔에 잠기게 한 아우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 위험한 채석장에서 자라는 소년...맨손으로 희망을 캐는 메리

동생과 단둘이 살아가는 메리(11세)는 병으로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동생을 책임지기 위해 학교 대신 일터로 향했다. 채석장에서 장비 하나 없이 맨손으로 돌을 깨느라 날카로운 돌 파편에 메리의 몸은 상처투성이다. 직접 경험한 현장의 위험함을 전하는 공명의 말에 MC들은 깊은 탄식에 잠긴다. 힘들게 일하지만, 오늘도 팔리지 않는 돌은 쌓여만 가고 3일을 굶은 메리는 다른 일을 구하러 나선다.

이웃집 물 나르는 일을 구한 메리는 10kg이 넘는 물통을 이고 6번 왕복해 3일 만에 첫 끼를 구한다. 3일 만에 처음으로 식사하는 형제의 끼니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메리가 간신히 구한 첫 끼를 둘러싼 메리 형제의 애달픈 이야기가 공개된다.

▶ 우간다에서 온 특별한 편지

우간다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 공명에게 우간다 아이들이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인 특별한 편지가 ‘바다 건너 사랑’에서 공개된다.

끝없는 빈곤과 굶주림 속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우간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한 배우 공명의 희망 메시지.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4 - 또 하나의 이야기’의 ‘배우 공명 편 우간다 카라모자’는 2025년 8월 17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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