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가 꼽은 『재감상하기 좋은 스릴러 영화 톱 10』을 살펴봤다.
10위. 조디악 (Zodiac, 2007) / 감독 데이빗 핀처 = "실화 범죄물, 저널리즘 영화, 음모 스릴러의 관습을 매끄럽게 구부렸다" - 매체의 영화 소개 중 발췌
9위. 재키 브라운 (Jackie Brown, 1997) /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 "타란티노의 진심이 노골적으로 가득한, 저속하게 재밌는 영화"
8위. 올드보이 (Oldboy, 2003) / 감독 박찬욱 = "폭탄 같은 결말은 현대 영화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감정적 충격 중 하나"
7위. 파고 (Fargo, 1996) / 감독 코엔 형제 = "90년대 미국영화의 초석. (어떤 이유를 들든) 재감상을 위한 나쁜 핑계는 없다"
6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ive, 2001) / 감독 데이빗 린치 = "데이빗 린치의 향정신성 걸작" "현대 미국영화의 정점에 도달"
5위.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 1999) /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 "반전을 알고 보면 숨겨진 작은 단서들을 포착하는 재미가 있다"
4위. 이창 (Rear Window, 1954) /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 "우리의 관음증적인 면을 건드리는, 시대를 초월한 천재적 스릴러"
3위.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 / 감독 조나단 드미 = "한니발 렉터는 '16분 출연'으로 다스 베이더 이후 가장 상징적인 할리우드 빌런이 됐다"
2위. 메멘토 (Memento, 2000)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놀란이 완벽에 제일 근접했던 건 초기의 이 매끈한 저예산 네오누아르 때"
1위. 히트 (Heat, 1995) / 감독 마이클 만 = "알 파치노 vs 로버트 드니로. 재감상의 가치? 더 이상 말할 필요 없음"
이 중 혹은 이 밖에, 당신의 재감상 선택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