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이 정리되지 않고 어수선하게 느껴질 때, 정신마저 사납다. 눈에 띄는 잡동사니는 쉽게 발견하고 치울 수 있지만, 정리의 사각지대가 되는 공간들은 오히려 집을 더욱 지저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5가지 공간이 집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집 안 다섯 곳만 치우면 누가 와도 부끄럽지 않은 깔끔한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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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리되지 않은 침대
유튜브 채널 <아조씨 추성훈>에서 우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도했다. 일본 톱모델이자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의 어지러운 침실이 공개된 것. ‘허락받지 않은 공개’는 부부 사이에 후폭풍이 일었지만 대중인 톱모델의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을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해당 영상은 90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추성훈의 유튜브가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침대가 정돈되지 않으면 방 전체가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몇 분만 투자해 이불을 정리하고 베개를 가지런히 놓으면, 방이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또한 하루를 보다 생산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성취감을 선사해 정신 건강에도 좋다.
TIP: 정리된 침대의 핵심은 침구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장식 베개나 담요는 줄이는 것이다. 침실은 미니멀할수록 좋다.
2. 제각각인 수납 용기 – 정리했는데도 어수선해 보이는 이유
수납 용기와 바구니를 활용하면 깔끔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지만, 크기나 색상이 제각각이면 오히려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특히 열린 선반이나 식료품 저장실처럼 눈에 띄는 공간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TIP: 같은 색상과 디자인의 수납 용기를 선택하거나, 기존 용기에 천을 덮거나 페인트를 칠해 통일감을 준다. 또한 라벨을 활용하면 더욱 정리된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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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복잡한 주방 조리대 – 깔끔한 공간을 위한 필수 정리
주방 조리대 위에 너무 많은 물건이 있으면 아무리 깨끗이 청소해도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 커피 머신이나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같은 필수 가전제품도 지나치게 많으면 공간을 좁아 보이게 만들 수 있다.
TIP: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만 조리대 위에 두고, 나머지는 사용 빈도에 따라 캐비닛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대 위 장식품은 최소화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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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도하게 채워진 옷장
옷장이 꽉 차 있으면 필요한 옷을 찾는 것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공간이 정리되지 않은 느낌을 주게 된다. 옷장이 무질서하면 매일 아침 출근 준비에도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더해진다.
TIP: 1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은 과감히 정리하고, 같은 디자인의 옷걸이를 사용해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다. 신발, 스카프, 모자 등의 액세서리는 별도의 보관함을 이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5. 정리되지 않은 욕실
욕실은 화장품, 칫솔, 헤어 도구 등으로 인해 가장 빨리 지저분해지는 공간 중 하나. 세면대 위에 물건이 많으면 시각적으로 어수선해 보일 뿐만 아니라 청소도 어렵다. 작은 변화가 쌓이면,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TIP: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만 남기고 나머지는 서랍이나 수납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작은 정리함을 활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선반을 추가하면 수납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