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가 여성 시니어 밀어…진입 열차에 머리 부딪혀 사망

2024-07-02

한 노숙자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통근 열차에 74세 여성 시니어를 밀어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베이 지역 고속 교통국(Bay Area Rapid Transit)은 오늘(2일) 여성 시니어(74세)가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열차에 머리를 부딪히고 플랫폼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여성 시니어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쯤 파월 스트리트역에서 남성 노숙자가 여성 시니어를 통근 열차가 도착하는 중에 선로쪽으로 밀었다. 이 남성(49세)은 오늘(2일) 이른 아침에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사망한 여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범행 동기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수사중이다.

베이 지역 대부분을 운행하는 BART에서 살인 사건은 드물다. 이번 사건은 올해 첫 번째 살인 사건이다.

이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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