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에 상륙한 노르웨이 갈매기, ‘푸글렌 서울’을 즐기는 몇 가지 팁

2024-10-25

북유럽 3대 커피로 꼽히는 노르웨이 커피 브랜드 ‘푸글렌(Fuglen)’이 24일 서울 마포구 상수역 인근에 첫 한국 매장을 열었다.

노르웨이어로 새를 뜻하는 푸글렌은 1963년에 시작된 노르딕 커피 브랜드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본점을 두고 있다. 2012년 일본 도쿄 요요기 공원 인근에 글로벌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는 도쿄 아사쿠사와 후쿠오카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노르웨이를 제외한 푸글렌의 글로벌 매장은 일본이 유일했다. 도쿄나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단골 코스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푸글렌에서는 싱글 오리진 커피와 칵테일, 간단한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다. 노르딕 커피는 생두를 약하게 볶아 풍성한 향미와 함께 생두 본연의 맛을 끌어낸 것이 특징.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산미 강한 푸글렌 원두가 우유와 만나 진하고 고소한 카페라테(7000원)를 추천한다. 푸글렌 아이스 커피(6800원)는 노르딕 원두의 산미를 만끽할 수 있는 메뉴다.

푸글렌 시그니처 로고가 찍혀있는 종이컵은 테이크아웃시에만 제공되니 기념품으로 소장하고 싶다면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해 보자.

푸글렌서울은 저녁 6시부터 칵테일바로 변신한다. 커피와 함께 칵테일도 즐겨보자. 영업시간은 새벽 1시까지, 라스트오더는 밤 12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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