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스크린 39라운드한 골퍼

2024-07-03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골퍼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시카고의 한 시뮬레이터 골프 시설에서 22시간 19분 동안 702홀을 돌았다고 PGA 투어가 4일 전했다.

오마르 가파르는 가족과 친구 등이 여러 가지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나거나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암연구를 위한 모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가파르는 특별한 방법과 자신의 장기를 살릴 방법을 원했다. 그래서 하루 실내 시뮬레이터 골프에서 최다 홀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가파르는 이전 기네스 기록인 666홀을 넘는 700홀과 2만5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했다. 700홀 목표는 너끈히 달성했으나 2만 달러를 모아 모금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가파르는 24시간 기준 한 시간에 1.625라운드를 했다. 약 37분에 한 라운드, 약 2분에 한 홀을 돈 셈이다. 가파르는 24시간이 아니라 22시간 19분에 돌았으니 이보다 더 빠른 페이스로 기록을 달성했다.

PGA 투어가 공식 파트너인 트랙맨과 연결해 이 캠페인을 지원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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